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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의 후임 총리 지명이 임박해지면서 정치권의 초점은 지방선거로 맞춰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중량급인사의 잇딴 영입을 통해 분위기를 고양시키고 야당은 여당의 판짜기를 지켜보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모양새입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대통령의 총리 지명이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린우리당은 신속하게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총리 청문회 문제 등은 국회가 열리면 대책을 세울 것이고 당은 인물 영입을 서둘러 지방선거 정국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지난 16일): "다음 주부터는 내각에서 물러나신 분들을 포함해 한분씩 모셔서 16개 광역단체별로 후보들을 국민들께 선을 보이겠다." 모레부터 오영교 행자부장관을 시작으로 오거돈 해수부장관,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입당과 공천신청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의 핵심지역인 수도권은 후보 공천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의 광역후보자들이 결정된 뒤 당의 카드를 빼들어도 늦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제주도를 방문한 박근혜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공정한 절차와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공천심사위등이 결정한 공정한 방식으로 치를 겁니다. 전략공천 등은 있을수 없습니다." 지방선거 정국이 본격화 되면서 한나라당은 심심치않게 들려오는 공천 잡음 등이 거슬립니다. 지도부의 경고 메시지도 거의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는 72일 남았습니다. KBS뉴스 김양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