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전기·전화 개통 임박 _오른쪽 카드 카지노_krvip

개성공단 전기·전화 개통 임박 _자기야 내기_krvip

⊙앵커: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전기는 이번주 말쯤부터 공급되고 전화도 이달 말쯤부터 개통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남북간 실무협의가 내일부터 개성에서 열립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남북한이 개성공단 시범단지 내 통신공급에 대한 실무협의를 벌입니다. 우리측에서는 KT가, 북한측에서는 조선체신회사가 만나는데 가장 큰 쟁점은 통신요금으로 우리측은 분당 30센트 정도를, 북한은 45에서 50센트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번호체계는 남한과 개성에서 서로에게 전화를 걸 경우 어떤 식별번호를 사용하느냐의 문제인데 합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주(KT 남북협력팀장): 기본적으로 국제 번호 체계를 원칙으로 하되, 개성 식별 번호를 몇 자리로 하느냐를 논의해야. ⊙기자: 이에 따라 개성과 남한을 잇는 전화회선 100개가 빠르면 이달말쯤 개통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공사도 마무리단계입니다. 전봇대를 이용한 송전설비공사는 모두 끝났고 현재 공장들이 전기를 받아들이기 위한 수전설비공사와 이에 대한 안전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주 말쯤이면 1만 500킬로와트의 전력이 리빙아트 등 개성공단 시범단지 공장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