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자 10명 중 9명, 비타민D 부족_베타 혈액 검사가 잘못될 수 있습니다_krvip

근육통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희대병원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정형외과 입원환자 천2백여 명을 분석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자의 91%가 비타민D 부족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근골격계 질환자의 경우 만성 통증으로 야외 활동이 제한돼 햇볕을 쬐지 못하면서 비타민D 합성이 원활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뼈를 약하게 하는 등 근골격계 환자의 회복을 지연시킨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팀은 근육이나 관절이 아픈 사람들은 하루 20분 정도 팔다리 위주로 자외선을 쬐기만 해도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