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보호무역주의에 단호 대처해야' _베토 카레이로 공원_krvip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미국과 기타 지역에서 '서서히 고개를 드는 보호무역주의'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한 금융 간담회에서 `세계화가 진전돼 국제 금융시스템이 더욱 유연해지면 현재의 불균형도 완화될 수 있을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보호무역주의가 되살아나려는 분위기가 매우 걱정스럽다면서 보호무역 주의로 인해 소요되는 비용이 세계 경제의 유연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점증하는 보호무역주의를 좌절시키고 되돌리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미 행정부를 직접 가리키지는 않았지만 최근 유럽연합, 중국 등과 무역 마찰을 겪고 있는 미 정부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