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도발…모든 조치 취할 것” _폭식 시청 번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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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미국 자신과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 소집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부시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이 긴급 협의를 한 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대포동 2호 발사는 미사일 발사 유예선언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미국과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 외교장관들과 전화로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동남아로 급파해 대책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렇게 급박하게 움직이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임박한 위협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대공감시를 맡고있는 북미우주방공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했으며 북한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수주일전 중간단계에서 한단계 격상된 경계태세 강화 조치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은 현지 시각 내일 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 소집해 이번 사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유엔안보리 순회의장국인 프랑스의 유엔주재 대사는 일본의 소집 요구로 안보리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외신들은 오시마 겐조 유엔주재 일본대표부 대사가 안보리에 대북결의안 초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