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후보 “대북 송금 특검 반대 했어야” _포커를 격려하다_krvip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참여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대북송금 특검을 받아들인 것이 참여정부가 흔들리게 된 중대한 원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강금실 후보는 오늘 5.3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을 하루 앞두고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를 찾은 자리에서 현재 민심이 정부와 여당에 등을 돌리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시 야당의 정략적인 특검 요구를 반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참여 정부와 여당은 여전히 진심에서 우러나는 통렬한 반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강 후보는 또 최근 당 소속 의원과 참여정부 고위 각료의 발언 때문에 심각한 오해와 불신을 불러일으켜 부끄럽다고 말하고 열린우리당이 단순한 반성이 아니라 새롭게 결집하고 대안을 낼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