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해킹부대, 대만 정부기관 상대 매주 2천차례 해킹시도”_관리자 아콩카과 포커_krvip

장산정(張善政) 대만 과학기술부 부장(장관)은 "중국 해킹부대가 대만 주요 정부기관에 대해 주당 2천여 차례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부장은 13일(현지시간) 대만 페이디에(UFO·飛�) 라디오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겉으로는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매일 치열한 '해킹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 해킹부대가 위장 첨부파일을 이메일로 보낸 뒤 수신자가 파일을 열면 자동으로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과 기관의 인터넷 서버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만 과학기술부는 중국의 해킹부대가 대만 국방부와 외교부뿐만 아니라 경제부를 포함한 양안 경제협력 관련기관의 인터넷 서버를 주요 해킹 목표로 삼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