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 해군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_자위 고양이 포커_krvip

英, 여 해군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_인기 사설_krvip

<앵커 멘트>

영국에서 여군은 100년 전인 1917년, 해군의 보조 부대로 만들어졌는데요.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영국남부의 군항 포츠머스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꽃다운 나이 17살 부터 해군에서 복무한 윈 프라이스 할머니.

아흔 살이 된 지금까지도 여 해군으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인터뷰> 윈 프라이스(前 해군) : "양성평등의 시작이었죠."

이들의 활약상을 돌아보는 전시회장입니다.

1917년 결성 이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활약, 그리고 1993년 영국 해군에 정식 통합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총망라했습니다.

<인터뷰> 英 여 해군 : "여 해군은 실력을 증명해야 했죠. 전임자가 일궈낸 변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전통이 계속되었습니다."

여군들의 개인적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도 이번 전시회의 특징인데요.

한 여군의 급여 장부까지 전시하는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또, 여 해군이 위생병이나 취사병에서 시작해 전투병이나 사령관으로 변신한 과정도 살펴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