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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만 등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 활동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일) '2019년도 1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1분기 해적 공격이 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건)보다 42.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건이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수부는 당부했습니다.

특히 1분기에 발생한 선원 납치 사건(21명)이 모두 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미 해수부는 3월 26일자로 6달 동안 선원대피처 미설치 국적 선박 등에 대해 서아프리카 해역 진입 제한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

한때 기승을 부리던 동아프리카 아덴만 일대의 소말리아 해적 공격은 올해 1분기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연합해군과 청해부대가 이 지역에서 해적 퇴치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해적 출몰이 잦은 필리핀·인도네시아 주변 해역 등 아시아 해역 해적사고 역시 8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1분기(22건)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기타 지역 해적 공격 횟수도 8건으로 전년(12건)보다 감소했습니다.

해적 공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선원은 없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