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장의위원회 2,300여 명 초대형 규모 _베토 바르보사 펠리페 바르보사_krvip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장의위원회가 2천3백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정부는 유족 측과 장의위원회 구성을 협의한 결과 위원장에 한승수 국무총리, 부위원장에 국회 부의장 2명을 비롯해 선임대법관과 수석헌법재판관 등 6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집행위원회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위원장을, 기재, 외통, 국방, 문체부 장관과 경찰청장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분야별 장의위원은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 현직 장차관, 시도지사 등 모두 2290명이 선정됐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천 3백여 명이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회보다 천 명 가량 더 많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