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골드키위’ 상품성 인정…농가 소득 증대_메인보드 슬롯 특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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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키위보다 단 맛이 강한 골드 키위 소비가 늘고 있지만, 대부분 뉴질랜드 등 외국산 품종인데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골드 키위 품종이 소비자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아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최송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갓 수확한 골드 키위를 크기 별로 선별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07년 자체 개발해 보급한 국산 품종 골드키위 '해금' 입니다. 수입산에 비해 크기가 굵고 속이 꽉 차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5 킬로그램 한 상자가 4 만원 선에 팔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영선(골드키위 생산농가) : "농가 소득면에서도 그린 키위보다 배 이상 가격을 받을 수 있으니까 수익 면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해남과 광양 등 전남 남해안에서 올해 생산된 '해금' 골드 키위는 3 백톤이 넘습니다. 일조량이 풍부해 80 그램 이상 上품 비율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입 품종을 재배할 경우 지불해야 하는 로열티 부담도 없습니다. <인터뷰> 조윤섭(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 "(국산 품종과 비교해) 외국산 골드키위 재배 농가들은 판매권한이 없고 계약된 사업자에게 납품만 해야 하죠." 전남 농업기술원은 오는 2016년 '해금' 골드 키위 생산량이 최고 3 천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재배 기술 지도와 유통 관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