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0여일 만에 ‘2배’ 폭증…“감염 돼도 입원 가능할지…”_마세이오 포커 스튜디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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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른 일본에서는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50여일 만에 2배로 크게 증가한 건데 일부 지역에서는 의료 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월 첫 환자가 나온지 11개월 만인데, 10만 명에서 20만 명이 되기까진 두 달이 채 안 걸렸습니다.

3천2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지난 17일 이후 확진 추세가 줄었다가 2천5백명 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제기되는 등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의료 비상 사태가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이바라기/오카야마현 지사 : "감염 됐다고 해서 반드시 입원을 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앞서 오사카, 교토 등 간사이 지방 광역단체장들도 시민들에게 연말연시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긴급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의료진들은 병상도 병상이지만 의료 인력 부족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합니다.

[마츠야마/오카야마현 의사회장 :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병상을 늘리더라도) 그에 맞는 인원, 간호사나 의료 종사자들을 좀처럼 보충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을 연말연시 시즌에 2주 동안 중단하기로 했지만, 대책 시작까지는 아직도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7% 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스가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백6조엔, 우리돈 천백30여조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개원하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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