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규모 접종 예약에 ‘또 오류’…방위상 “악질적 행위 자제”_카지노의 카트 운전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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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에 대규모 접종장을 마련하고 있으나 이번엔 가짜 번호로 인터넷 접종 예약이 가능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정보기술(IT) 환경에 뒤처진 허점이 또다시 노출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도쿄와 오사카에서 자위대가 투입된 대규모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어제(17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로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대형 접종장의 예약 시스템이 제대로 연동되지 않아 ‘가상의 접종권 번호’로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는 문제가 확인됐습니다.

일본에선 정부가 지자체로 코로나19 백신을 배송하면 지자체는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권을 우편으로 배부하고, 대상자들은 이 접종권을 바탕으로 지자체에 전화·인터넷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규모 접종장의 시스템은 지자체에서 배포한 접종권의 번호를 조회할 수 없어 가상의 접종권 번호를 넣더라도 대형 접종장에 예약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접종 때 접종권과 신분 등을 확인하기 때문에 가상 번호로 예약했더라도 실제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는 없으나 가짜 예약자가 늘어날 경우 해당 날짜의 접종분이 모두 차 실제 필요한 사람의 예약이 늦춰지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대해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오늘(18일) 각료회의를 마친 뒤 회견에서 “존재하지 않는 번호를 통한 예약을 막으려면 지방자치단체 시스템과 연계할 필요가 있지만, 사이버 공격 등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대규모 시스템 연계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정한 방법으로 예약하는 것은 접종을 원하는 사람의 기회를 잃게 해 귀중한 백신을 낭비할 수 있는 악질적 행위”라며 “예약 시 적정한 정보를 입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특히 일부 일본 매체가 실제로 가짜 접종권 번호로 예약이 되는지 시험해 본 데 대해 “악질적인 행위로, 매우 유감”이라면서 “엄중히 항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