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다시 소환 조사 _간병인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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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오늘 오후 매각 당시 외환은행장이었던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강원 전 행장을 상대로 지난 2003년 1 월 이 전 행장과 이달용 당시 부행장 등이 론스타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외환은행 매각을 론스타와 협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전 행장이 외환은행 매각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외자유치 차원이라고 거짓공시를 한 경위 등을 집중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매각 당시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연말 전망치가 6.2%로 산정된 것이 실제보다 축소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작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매각한 것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와 매각을 누가 주도했는지, 그리고 매각후 이 전 행장을 포함한 이사진이 스톡옵션을 받은 것에 문제가 없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전 행장은 외환은행 매각은 재경부가 주도했으며 외환은행이 매각이 아니라 외자유치를 원했어도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