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안희정 ‘성폭행’ 수사 착수…安, ‘변호사 선임’ 대응_파티를 위한 카지노 배너_krvip
檢, 안희정 ‘성폭행’ 수사 착수…安, ‘변호사 선임’ 대응_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의학 분야_krvip
[앵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잠적했던 안 전 지사는 변호인단을 구성해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비서였던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를 성폭행 가해자로 고소하면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에 검사 4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만간 김씨도 직접 불러 피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안 전 지사의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의 폭로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안 전 지사는, 변호인단을 꾸려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측근인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 복수의 변호사들을 선임해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측근들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안 전 지사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기자회견의 발표 형식과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 전 지사의 행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