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국정원 관계자 이르면 내일부터 소환 _유료마켓에서 돈버는 앱_krvip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이 전 시장의 뒷조사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의뢰된 국정원 관계자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감찰 조사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주 초부터 관련자를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시장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권 모 씨의 구속기간을 연장하고, 통화내역과 예금거래 내역 분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시장의 도곡동 땅 의혹에 대해서는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도곡동 땅 실소유주에 대한 진술이 엇갈리고 있는 김만제 전 포철 회장과 서청원 한나라당 고문 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소환 일정에 대해선 충분한 보완조사를 거친 뒤 소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명박 전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지만원 씨를 오늘 오후 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지 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의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실체를 조속히 밝히라고 검찰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