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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물러나는 이상훈 국방부 장관은 오늘 보안사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국방부 장관이 장악할 수 있게 체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신임 이종구 국방부 장관은 보안사의 임무와 기능과 제도상의 문제점이 있는지를 종합 분석해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장관 이 취임식을 김재철 기자가 지켜보았습니다.


이종구 (국방부 장관) :

이 보안사는 그 임무상 특수한 그 기능을 수행하게 돼 있습니다.

그 특수한 임무를 국가 안보와 국가 번영에 보탬이 되는 그러한 기능이라면 살려야 되는 것이고 또 법과 제도상에 표시된 명시된 그 위상을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도록 그 제도를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철 기자 :

이종구 장관은 앞으로 보안사의 임무와 기능,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는지를 종합 분석해 드러나는 문제점은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장관은 또 군 본연의 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구 (국방부 장관) :

앞으로 우리 국군은 국가를 보위하고 또 국민의 생존과 안녕을 해치는 그 어떠한 적의 위협도 단호히 분쇄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뒷받침을 할 것입니다.


김재철 기자 :

한편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은 보안사가 지금까지와는 달리 국방부 장관이 장악할 수 있는 체제로 개편돼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으로 보안사의 정치 사찰행위가 밝혀져 국민들의 군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지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윤 이병의 탈영 사실을 담당과장이 보고도 하지 않고 자기가 판단해 해결하려다 이런 결과를 빚었다며 보안사의 담당 지도장과 과장 등은 기밀서류, 보관 잘못과 보고 잘못 등으로 의법 처리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