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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인모를 어깨부위 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은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놔두면 척추까지 위험해진다고 하는데요. 예방과 치료법을 박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환자는 2년 전부터 어깨와 허리가 뻐근하고 아픈 증상이 계속돼 이곳저곳을 찾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피곤해서 나타난 일시적인 증상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전병환(근막통 증후군 환자): 자꾸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허리통증이 엉덩이쪽으로 내려오면서 골반도 결리고... ⊙기자: 하지만 진찰 결과 근막통증후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병은 통증이 특정부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으로 넓게 퍼지는데 방치할 경우 생각지도 못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우선 염증물질이 과다 분비돼 난치병인 만성통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염증으로 근육이 수축되면 척추관절의 압력이 증가해 디스크 등 각종 허리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윤동환(을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근육이 수축이 되면 관절과 사이에 길이의 변화가 오게 되고요. 그렇게 되다 보면 척추 주위의 하중이 변화가 오게 되고 그런 것으로 인해서 디스크에 손상이 오고... ⊙기자: 치료는 통증부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얼음찜질을 하거나 초음파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스트레칭은 치료와 함께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평소에 자세를 바로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도 근막통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KBS뉴스 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