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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조금 전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게 징계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경준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에게 징계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증거 인멸 의혹과 관련해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판단입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오늘 징계 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7월 7일 소명절차를 가진 뒤 징계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이양희 위원장은 조금 전 5시간 가까운 논의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대표가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측근인 김철근 정무실장을 시켜 증거 인멸을 시도했는지, 또 당원으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의혹을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일단 판단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표실에서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성 상납과 증거 인멸 시도 자체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윤리위 출석 여부를 놓고는 이양희 윤리위원장과 입장이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당초 이 대표는 직접 윤리위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윤리위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는데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회의 도중 잠깐 나와 "이 대표의 참석을 거절한 적 없다"고 관련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다시 "당무감사실을 통해 참석하겠다고 방금 또 말했다", "이번이 세 번째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결정이 일단 미뤄지면서 추가 조사와 사실 관계 여부를 놓고 당내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