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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4일)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에 대한 기여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UNHAS)는 국제기구 등이 고립 지역에 대해 보다 안전하게 인도적 지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항공 서비스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에 모두 250만 달러의 기여를 해 왔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는 기여 규모를 500만 달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강 장관이 유엔세계식량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 등 어려운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 운영에 대한 우리 측의 기여 확대 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로 국제사회가 인도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 측은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올해 말까지 36개국에서 2억 6천5백만 명이 식량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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