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단일화 이벤트는 정치 후퇴…정치 본질은 민생”_돈 벌어 번역기_krvip
<앵커 멘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야권의 단일화 이벤트는 정치 후퇴라면서 정치의 본질은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여성 대통령 탄생이 변화와 쇄신이라고 밝혔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야권의 단일화 협상은 정치 쇄신이 아니라 정치 구태라면서 다시는 이런 단일화 이벤트가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단일화 협상 때문에 아직 야권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정치 공학이 진심을 넘어설 수 없다며 민생을 챙기는 정치로 단일화에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특히 어머니와 같은 리더십으로 민생을 중심에 두고 국정을 이끌겠다며 여성 대통령 탄생이 곧 정치 쇄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전에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문제를 결정할 것이고,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또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리는 '행복교육 네트워크 창립대회'에 참석해 사교육 방지 대책 등 교육 공약 실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경기도 고양과 의정부 등 경기 북부 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무소속 이건개 대선 후보는 오늘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