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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 집값이 폭등한 배경으로 은행 대출이 한몫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중 은행들이 서울 강남부터 대출을 줄여나가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입니다. 32평 이 아파트는 2억 7000만원이 은행에 잡혀 있고 같은 평형의 또 다른 아파트는 대출금이 3억원을 넘었습니다. 시세가 7억 5000만원인 이 아파트는 대부분을 은행에서 빌렸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내 돈 5천만 원만 가지고 2억 원 대출받고 2억 원 전세 끼고 사면, 지금 그게 올라서 7억 원 이상이죠. ⊙기자: 사두면 오른다는 기대심리로 돈을 빌려 강남에 집을 사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시중 은행들의 서울 지역 담보대출액의 절반 정도가 강남지역에 집중됐습니다. ⊙고종완(RE 멤버스 대표): 싼 대출금을 받아서 단기전매 차익을 노리는 투기적 가수요가 많았고 이런 현상이 강남권 집값 급등의 큰 원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 국세청 조사에서도 강남권 투기혐의자 1400여 명의 67%가 자금원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이용했고 일부는 대출한도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문제가 되자 시중은행들은 담보대출 한도액을 줄이는 등 돈줄을 바짝 조이고 나섰습니다. ⊙손홍익(국민은행 개인 여신팀 차장):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대출 빌린 가계에도 위험이 있기 때문에 담보인정비율을 낮추기로 한 것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이후 은행권의 주택담보 대출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