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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미군 당국은 이라크가 다국적군을 지상전에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파상적인 지상군 공격이나 대규모 병력의 사우디 접경 이동 등이 그 같은 전략의 신호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자체 계획 시기가 도래할 때 까지 전면적인 지상전을 개시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유근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근찬 특파원 :

미군 정보소식통들은 천여 대의 탱크와 장갑차 등을 앞새우고 쿠웨이트 남쪽 와프라 지역으로 남진하고 있던 적어도 3개 사단 이상 규모의 이라크군 기지와 보병 가운데 일부가 다국적군의 공습을 받고 북쪽으로 퇴각했지만은 대부분 와프라 지역에 재집결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군 정보 소식통과 분석가들은 이라크군의 이 같은 재집결은 또 다른 지상공격의 신호로 보고 늦어도 48시간 안에 사우디 국경 전 지역에서 이라크군은 다국적군을 향해 포문을 열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이상 다국적군의 융단폭격으로 레이더망까지 마비돼서 이제 공군력이 거의 쓸모가 없게 된데다가 보급선마저 끊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담 후세인은 더 이상 참호 속에서 다국적군이 밀고 들어오기를 기다릴 수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다국적군이 밀고 들어오는 것을 되받아치겠다는 지금까지의 작전계획을 바꿔서 전 전선에서 선제공격을 가함으로써 지상전을 유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사담 후세인의 그런 수에 말려들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캘리 (미 합참 작전국장) :

모든 일은 미국 뜻대로 돼간다. 당장 지상전 돌입 할 의사 없다.


유근찬 특파원 :

따라서 이라크군의 선제공격이 있다 하더라도 어느 시간까지는 전면전으로 확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유근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