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하리 공장 10명 신규 확진 등 경기·인천 감염 확산_가상 비서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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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직원 등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파악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남양주의 한 아동도서업체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모두 14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신규 확진자 소식,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보건당국은 오늘 0시 기준으로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직원 혹은 직원 가족들인데 거주 지역별로는 용인 4명, 안산 4명, 군포 2명 등입니다.

보건당국은 회사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과 외부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6천여 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 가동을 멈추고,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남양주에서는 오남읍에 거주하는 주민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주민은 이달 초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진접읍 아동도서업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고, 보건당국은 이 주민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이던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경기도 52명, 인천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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