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 가짜 출석요구서…‘레터피싱’ 주의보_깨끗한 베타 물고기 수족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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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사칭한 가짜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내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금융사기를 노리는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 검찰사칭 출석요구서 등장

가짜 출석요구서


다음은 금융감독원이 최근 제보자를 통해 입수한 가짜 출석요구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 도박 등 금융사기에 연루된 사건을 조사한다고 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한 뒤, 전화를 유도해 금전을 가로채려는 전형적인 금융사기에 해당된다"며 "수사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를 개설해 실제 사기범의 목소리를 공개하면서 보이스피싱 사기가 어려워지자 우편물을 이용한 신종 수법을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가짜 출석요구서 특징은

출석요구서 특징


가짜 출석요구서는 '인터넷도박 사이트 상습도박자 수사과정에서 대포통장, 불법자금세탁의 정황이 확인돼 개인정보유출, 인터넷뱅킹 등 문의사항이 있어 출석을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편물을 통한 출석요구서 등을 받은 경우 발송자 주소, 발송인, 수신전화번호 등의 확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각종 사건조사 등을 빙자해 전화를 유도하면 반드시 내용을 검찰청(☎1301)에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서(☎112)에 신고하거나 금감원 콜센터(☎13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