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화물연대에 손배소 검토”_내기 클럽_krvip

건설업계 “화물연대에 손배소 검토”_아키 내기_krvip

이렇게 파업이 길어지면서 업계에선 법적 대응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건설단체총연합회는 화물연대의 시멘트 운송 거부로 전국 건설 현장 60% 정도가 공사 차질을 겪고 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역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LH는 지금 전국 공공주택 건설 현장 가운데 70% 이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사와 입주가 지연될 경우 건설사에는 간접비를, 입주자에게는 입주 지연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비용이 하루 46억 원, 한 달이면 최대 1,400억 원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도 피해 기업들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지원한다는 방침인 만큼, 건설업계를 넘어 철강과 정유 등 다른 업종 기업들도 소송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