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UN서 위안부 거론…“과거 잘못 반복 안 돼”_돈 벌기 위한 스텝 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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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과거의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역사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흑인 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며 위안부 문제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인권이사회 총회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피해자나 가족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과거의 잘못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정확한 실상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외교부 장관 : "거의 실수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현재와 미래 세대가 그들의 고통스런 역사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해 말 정부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뒤 국제 무대에서 정부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강 장관은 한일 관계를 의식한 듯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면서 일본을 언급하지 않았고 전쟁 기간의 성범죄라고 표현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북한에 대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인 제시 잭슨 목사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위안부 문제의 참상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제시 잭슨/목사 : "전쟁 중 한국 여성들이 당한 수모이고 그리고 우리도 노예 시대 때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시 잭슨 목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외교적인 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를 계기로 남북이 평화의 길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