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떼쓰기식 영수회담, 이재명 ‘방탄전략’…여야 대표회담 우선”_패널 시청으로 수익 창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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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을 두고 “일방적 영수회담 제안 정치공세의 저의는, 또 다른 방탄 전략임이 뻔히 보인다”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논평에서 “추석 명절에 느닷없는 영수회담 제안으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집중된 여론을 희석시키려는 얄팍한 속셈을 부리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마치 무죄라도 선고받은 양 다시 방탄대오를 갖추기 시작했으니, 과연 민주당과 이 대표가 ‘민생’을 입에 올릴 자격이나 있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진짜 민생을 위한다면, 자신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90여 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일하는 국회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떼쓰기식 영수회담보다 여야 대표회담을 통해 민생에 대해 치열히 논의할 적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당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시대착오적인 발상과 오만함, 범죄 혐의를 잊은 듯한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거들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팽개쳤던 민생을 운운하며 ‘방탄용 영수회담’을 입에 담으니, ‘사심불구’(蛇心佛口·뱀의 마음으로 부처의 입을 흉내 내는 꼴)”라며 “여당을 패싱하는 오만한 발상을 멈추고, 김기현 대표가 여러 차례 제시했던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을 살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계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며 일각에서 탄핵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거대 야당 수장의 범죄 혐의를 밝히고 조사한 것에 괘씸죄를 묻겠다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은 권력에 만취해 ‘권력형 주폭’을 일삼는 ‘적폐 카르텔’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