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 갈등으로 GDP 27% 손실” _연속극은 돈을 벌어서 소설을 읽습니다_krvip

한국은 사회갈등이 심해 해마다 국내총생산, GDP의 27%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의 사회갈등과 경제적 비용' 보고서에서 한국의 사회갈등지수는 0.71로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27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와, 폴란드, 슬로바키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측은 이같은 높은 갈등 수준 탓에 1인당 GDP의 27%를 비용으로 치르고 있으며, 사회갈등지수가 10% 하락할 경우 1인당 GDP는 7.1%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연구소는 사회갈등지수를 소득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민주주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민주주의 지수와 세계은행이 측정하는 정부 효과성 지수의 산술평균값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