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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기 6자회담이 오는 16일쯤 열릴 것 같다는 일본과 러시아발 전망에 대해 미 국무부도 희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 관계자는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6자회담이 향후 10일 이내에 열리기를 바라는 게 미국측의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중국측이 최종 결정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기 회담의 의제 등을 놓고 그동안 참가국들 사이에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었기 때문에 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임시 회담이 아닌 본회담이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이타르 타스 통신은 6자회담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오는 15일 이후 6자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오는 15일 이후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자는 제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러시아로서는 이 시기가 아주 적절하지만 모든 것이 다른 참가국들의 준비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기는 크리스토퍼 힐 6자회담 미국대표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선회 발언 이후 회담 개최 희망일로 줄곧 제시한 12월 중순과도 일치합니다. 또 6자 회담이 연내에 개최된다면 크리스마스 연휴를 감안할 때 유일한 시간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과 이틀 전 북한은 미국측이 제시한 회담재개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회담의 연내 개최 가능성은 여전히 의문에 싸여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