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원유 봉쇄’ 소식에 3% 급등…6개월 만에 최고치_근육량을 늘리는 방법_krvip

이란산 원유의 수출이 봉쇄되면서 국제유가가 3% 안팎 올랐습니다.

미국 시각으로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7%(1.70달러) 오른 65.7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3.04%(2.19달러) 상승한 74.1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란산 원유 봉쇄'가 유가 상승을 불러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5월 2일 0시를 기해 이란산 원유수출은 사실상 봉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함께 글로벌 원유 공급량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