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무수단 발사 이후 U-2S 정찰비행 횟수 늘려_방주 슬롯 제한을 제거하는 방법_krvip

북한이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화성-10)을 발사한 이후 주한 미군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대북 정찰 횟수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오산기지에 있는 미 공군 제5정찰대대는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22일 이후 통상 1대씩 운용하던 U-2S 정찰기를 매일 2대씩 대북정찰 임무에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U-2S 정찰기는 휴전선 인근 20km 고공에서 최대 7~8시간씩 비행하면서 북한 쪽 60~70km 지역의 군 시설과 장비, 병력 움직임을 촬영하고 유.무선 통신을 감청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U－2S기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와 주한미군 한국전투작전정보센터(KCOIC), 한미연합분석통제본부(CACC) 등에 제공되어 '워치콘'(대북정보감시태세) 조정 등의 판단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