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 대출 수월해진다”_포커하우스는 금지되어 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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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대출 이용이 수월해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 절차를 도입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신용도가 낮은 금융소외계층이 은행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내 은행은 금융정보를 중심으로 신용평가를 해왔습니다.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의 신용도는 차등화되지 않고 대부분 중위등급(4~6등급)을 부여받기 때문에 신용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감독혁신과제'의 일환으로 비금융정보를 이용하여 신용도를 재평가하고 대출 가능 여부를 재심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국내 은행 중 거래고객이 많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다른 은행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신용도를 재평가할 경우, 기존에 대출이 거절됐던 금융소외계층(약 71만 명) 중 약 20만 명은 앞으로 은행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금융정보 활성화 정책이 은행권에도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신용평가 방안이 마련되도록 평가항목의 다양화, 모형의 고도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