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가자 북부로 귀향하던 피란민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_어떤 베팅 앱이 돈을 버는가_krvip

일시 교전중단을 맞아 가자지구 북부로 돌아가려던 피란민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24일 중부 데이르 알 발라 난민 수용소에서 북부 베이트 하눈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려던 알 나시르를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을 발사했으며, 이로 인해 알 나시르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집트 정부 관리도 이날 오전 가자시티 남부의 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관련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이스라엘군은 이에 답변하지 않았고 대신 이스라엘 병력이 휴전 합의에 따라 지정된 휴전선을 따라 배치돼 있다고만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24일 7시부터 28일 7시까지로 예정된 나흘 동안의 교전중단 기간 동안 가자 주민들이 북부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가자 북부에서 남부로 피란을 온 주민들은 교전중단 기간을 맞아 자신들의 집과 친척 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