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 특별열차 통과 뒤 경계근무 해제_어느 틱톡이 돈을 버는가_krvip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어제 아침 단둥을 통과한 뒤 단둥은 경계근무가 해제된 가운데 평상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되돌아 갈 때도 단둥을 통과하기 때문에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단둥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중국 단둥역의 모습입니다.
버스와 승용차 들이 역 광장에 자유롭게 주차돼 있습니다.
노점상들도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방중 직전 이뤄졌던 통제와 경계근무도 이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단둥역 관계자 : "(오늘은 통제하지 않나요?) 오늘은 통제가 없습니다. (어제 통제를 한 이유는 아세요>)잘 모르겠습니다."
압록강 철교를 바라볼 수 있는 단둥역 주변의 호텔 등도 다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호텔관계자 : "(오늘 손님을 받습니까.) 가능합니다. (언제부터 가능했나요)오후부터 입니다."
호텔관계자는 그러나 다시 시정부의 통지가 내려오면 영업을 할 수 없다며 하루 전에 예약을 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단둥의 대북소식통들도 김 위원장 귀국길에도 경계근무가 강화되고 호텔 등에 대해 소개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김위원장이 귀국길에 오를 이번 주말쯤 이곳에는 다시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