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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침실 3개짜리 주택이 단돈 1뉴질랜드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6주 동안 팔리지 않아 집주인이 애를 태우고 있다.

뉴질랜드의 1달러는 우리 돈으로는 약 875원, 그야말로 1천원도 되지 않는 푼돈이라 할 수 있다.

2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 있는 이 주택은 6주 전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1뉴질랜드달러에 나왔으나 지금까지 팔리지 않고 있다.

이 집을 파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집이 들어서 있는 땅이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집을 사는 사람은 다른 장소로 이 집을 옮겨다 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집은 침실이 3개짜리로 넓은 편이며 내부는 고급 목재로 돼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차량을 이용해 이 집을 옮기려면 최대 5만 뉴질랜드달러(약 4천370만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에 양로원 등을 운영하는 이 집의 소유주 그린베일 그룹은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아주 단단하게 지어진 집으로 이 집은 사는 사람은 아주 싼 값에 사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회사 매니저 저나인 로벳은 "관심이 있는 몇 사람이 집을 옮기는 문제를 전문가들과 상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이 꽤 큰 편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땅의 크기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 이전 회사를 운영하는 리처드 허친슨은 남섬 안에서는 집을 쉽게 옮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매물로 나온 집이 벽돌과 기와 등을 사용하고 있어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문가들이 달려들면 며칠 안에 거리 100㎞ 안에 있는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은 4만∼5만 뉴질랜드달러(약 3천500만∼4천370만원)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지 부동산 중개인은 "1달러면 누구나 사고 싶어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낙농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 집을 사다 자기네 농장에 놔두고 일꾼들의 숙소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집의 정부 감정가격은 14만4천 뉴질랜드달러(1억2천600만원)로 나와 있다.

옮겨다 놓을 수 있는 집들은 얼마 전 지진이 일어난 뒤 집값 등이 많이 오르고 있는 캔터베리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