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3·1절 행사 _망가카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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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을 맞아 전국에서는 선열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하는 집회도 많았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대한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선언했던 곳에서 86년 전의 함성이 되살아납니다. 조총발사와 3.1절 노래 속에 독립 선열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깁니다. ⊙김우전(광복회장제문 봉독): 수많은 선열들께 삼가 옷깃을 여미고 경건한 마음으로 명복을 빕니다. ⊙기자: 3.1운동 정신을 되살려 민족 통일과 발전을 염원하는 33번의 종소리도 울려퍼졌습니다. ⊙김혜자(서울시 자양동): 유관순 언니를 몰랐거든요, 얘가... 그런데 오늘 나오면서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대충 이야기해 줘서 대충 알았어요. ⊙기자: 시민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일본의 독도 망언을 규탄하는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유명준(자연보호중앙회 대표): 나라의 가장 동쪽에 속해 있는 우리나라의 지축이라고, 그 땅이. 그러니까 조금만 바위섬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돼. ⊙기자: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모인 네티즌들도 젊음의 열정과 끼를 보이며 애국심을 표현합니다. ⊙권미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게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그러니까 확실하게 밝혀졌으면 좋겠어요. ⊙기자: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독립유공자에게 건국 포장 등이 주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