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재벌 규제 완화 논의 _네 여동생과 스트립 포커를 하고 있어_krvip

당정, 재벌 규제 완화 논의 _로드 체커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앵커: 정부와 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어 대기업 규제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정부측은 그 동안 쟁점이 됐던 재벌규제대상을 현행 상위 30대 기업에서 자산규모 5조원 이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종옥 기자! ⊙기자: 조종옥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재벌기업의 수가 줄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행 30개 정도에서 규제를 받게 되던 대기업들이 19개 정도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재벌규제 대상 기업을 기존의 상위 30대 기업에서 자산규모 5조원 이상 기업으로 축소하는 쪽으로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이남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일부 의원들은 재벌규제 대상을 3조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5조원 안팎에서 조정하는 쪽으로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별도로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을 금지할 대상은 기업건전성 확보를 위해 자산규모 2조원 이상으로 함으로써 기존의 규제대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출자총액 제한제의 완화문제에 대해서도 그 동안 25% 이내로 일괄규제하던 것을 25% 추가분에 대해서만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다소 개선하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은 이르면 오후부터 한나라당과 자민련과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며 필요할 경우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열어 단일안을 마련한 뒤에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해서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뉴스 조종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