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서울시 여권발급 구청 4곳 추가 증설 _카니발 카지노 해변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외교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르면 오는 10월까지 서울지역의 여권발급 구청을 4곳 증설해 모두 14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오는 10일까지 서울시내 여권발급 구청의 접수 창구를 2-3개 추가 증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올해 안에 인터넷으로 여권 발급을 예약 접수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여권을 택배로 수령하는 방법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그러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여권 접수를 받거나 여행사의 단체접수를 통합발급센터에서 받는 등의 개선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정협의회에서는 강봉균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정부가 여권 수수료를 발급경비로 제대로 사용하지 않아 줄서기라는 후진국 행태가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 측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 정책위의장은 특히 지난해 여권발급 수수료가 천억 원이 넘었는데 실제 사용한 경비는 5백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고 비판하고, 차라리 민간에 여권발급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회의 도중 퇴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