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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내일(21일) 발사를 앞두고 수행해야 할 모든 점검을 마쳤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밤 8시 40분쯤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 작업이 완료됐다"며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등을 공급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을 비롯해 발사 준비 작업을 모두 끝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호는 오늘 아침 7시 20분쯤 무진동 차량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을 출발해 1시간 25분 만에 제2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시간가량 시간이 지체됐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을 전달하고 연료와 산화제 등을 충전하는 설비인 '엄빌리칼'과 누리호 몸체를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됐고, 내일 연료와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가스가 새거나 연결부가 막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도 수행됐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통신 시험과 발사체 추적 시스템 점검을 끝으로 발사 전날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내일 오후 1차 발사를 시도합니다.

발사 시각은 오후 4시가 유력하지만, 과기정통부는 기상 상황, 발사체 상태,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 여러 조건을 분석한 뒤 발사 예정 시각 1시간 30분 전쯤 구체적인 발사 시도 일정을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