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협상 결렬, 운행 중단 _카지노 버팀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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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 이어서 대구에서도 시내버스의 임금협상이 끝내 결렬됐습니다. 대구에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상배 기자! ⊙기자: 네, 김상배입니다. ⊙앵커: 결렬됐으면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새벽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서 대구 시내버스 1700여 대가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버스운행이 중단되자 그 동안 시내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승용차로 출근길에 나서 대구시내 주요 도로는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또한 대구지하철과 택시승강장도 평소보다 크게 붐볐습니다. 특히 등교길에 나선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시는 20여 개 노선에 자가용 버스와 관용차 등 400여 대의 버스를 투입해 대체 운행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저녁 8시부터 최종 협상을 벌였으나 임금인상폭 등에 대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12시간 만인 오늘 오전 8시에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새벽 한때 임금 인상폭 등에 대한 의견접근이 이루어져 타결의 가능성도 보였지만 CCTV 철거와 관련한 수당문제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 5시에 대구 버스조합 사무실에서 다시 만나협상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동대구 버스터미널에서 KBS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