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요양병원 관련자 전원 ‘코로나19’ 검사…경북은 표본 검사_베토 카레로 세계 규칙_krvip

대구지역 요양병원 관련자 전원 ‘코로나19’ 검사…경북은 표본 검사_거리 베토 카레로 플로리아노폴리스_krvip

대구·경북 지역의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 요양병원 관련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대구·경북 지역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간병인, 입원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은 대구지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 전체에 대한 진단 검사가 실시되고 있고, 경북지역은 우선 표본을 선정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대본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요양병원의 원인불명 폐렴환자 457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실시한 277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180명의 경우, 24명이 사망했고, 8명은 퇴원 또는 전원 조치됐으며, 38명은 치료가 완료됐습니다. 또 110명의 경우는 주치의가 세균성 또는 흡인성 폐렴으로 진단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사례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월 17일과 18일, 3월 9일부터 13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요양병원 전수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자체 점검표 제출 등을 통해 환자와 종사자들의 감염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