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그림자 아기’ 사건…“수사 780건·사망 27건”_소득세 포커 법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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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기' 사건의 수사 대상이 780건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각 지자체 등으로부터 어제(6일) 오후 2시까지 867건에 대해 수사 의뢰, 협조요청이 들어왔고, 이 가운데 780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5일) 발표한 그제 오후 기준 수사 건수에서 180여 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수사 의뢰나 확인 요청이 들어온 사례 가운데 사망이 확인된 아이는 총 27명입니다.

사망한 영아 숫자도 하루 만에 4명이 늘어났습니다.

사망 사례 27건 가운데 11건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포착됐고, 나머지 14건은 '혐의없음' 등의 이유로 수사 종결 처리됐습니다.

서울도 처음으로 영아 사망 건이 발견됐는데, 병원에서 숨져 장례를 치른 것으로 확인돼 송파경찰서가 무혐의 종결했습니다.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780건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가 159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서 서울 132건, 인천 70건, 경남 58건, 경기 북부 48건, 대전 41건 등 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