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채무보증 1조3천억 증가_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도박장_krvip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간 채무보증 규모가 지난해 보다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1개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금액은 2조 44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6% 포인트, 1조 3천억여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지정된 중흥건설의 1조 5597억 원의 채무보증을 제외하면 4,850억 원으로 오히려 지난해보다 3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중흥건설의 경우 대기업집단 신규 지정에 따라 2년간 채무보증 해소가 유예됩니다. 공정위는 98년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이 금지된 이후 채무보증 금액이 감소추세에 있다며 계열사 간 보증을 통한 자금조달을 자제하려는 경영 관행이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