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도시재생·인구유입 관건_소방관이 얼마나 벌어요_krvip

대구 남구, 도시재생·인구유입 관건_포커 플레이어 댄의 섬 집_krvip

[선택! 대한민국] [앵커] KBS 대구방송총국은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지역 선거구별 주요 이슈와 출마 후보들의 공약을 연속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도심 발전이 더딘 대구 남구를 확 바꿔보겠다는 후보들의 정책을 소개합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전쟁 이후 주둔해 온 미군 부대입니다. 부대 담벼락 주변엔 수십 년간 시간이 멈춘 듯 낡은 주택들이 즐비합니다. 고도제한에 묶여 개발이 제대로 안 된 탓인데, 미군 부대는 남구에만 3곳이나 되고 면적도 109만㎡로 남구 전체의 6%가 넘습니다. 도심 노후화로 인구는 2000년 19만 6천 명에서 지난해 15만 4천 명으로 20% 이상 급감했습니다. 쇠퇴한 도시의 재생을 통해 인구를 늘리는 것이 남구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철 후보는 문화.창작 공간을 확충해 젊은이들을 끌어모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현철/더불어민주당 대구 남구청장 후보 :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창업공장을 만든다는지 창업단지로 육성해서 청년 중심의 거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조재구 후보는 역세권 개발과 3차 순환선 개통 등 기반혁신을 통한 발전안을 제시했습니다. [조재구/자유한국당 대구 남구청장 후보 : "3차 순환선 개통을 수십 년째 개통이 되고있지 않은데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중앙정부 상대로 해서 빠른 시일 내에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애국당 강덕수 후보는 앞산과 신천을 연계한 레저 스포츠 관광특구를 건설하는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강덕수/대한애국당 대구 남구청장 후보 :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함으로 인해가지고 외부 인구가 많이 유입이 되고 그러함으로 상가가 활성화되고 인구유입 효과가 크고 소득이 증가되는.."] 무소속 권태형 후보는 현재 정부 또는 민간과 함께 진행 중인 도시 개발 사업의 속도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태형/무소속 대구 남구청장 후보 : "재개발.재건축 해야될 것은 빨리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재정비를 해서 주거 여건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남구의 인구를 늘리면서 살기 좋은 도심으로 되살릴 선량을 뽑는 일은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