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행태 질타…전경련 해체론까지_마인크래프트의 슬롯 수_krvip

<앵커 멘트> 국회는 전경련 회장 등 경제 단체장들을 불러 공청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기업의 행태를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동반성장을 위해 전경련을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녹취> 이화수(한나라당 의원) : "대기업들이 사내 유보금 쌓아둘 게 아니라 투자해서 일자리 만드는 게 바람직한데…" <녹취>노영민(민주당 의원) : "중소기업에게 거래 단절을 위협해서 납품 단가 후려치거나 실제로 거래 단절해서 파산에 이르게 하고..." <녹취>허창수(전경련 회장) : "(정태근 질 스스로 우리가 자중합시다 하는 얘기는 제가 충분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전경련이 재벌의 이익만 옹호하는 만큼 발전적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전경련의 발전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단체장들은 앞으로 대기업들이 반성해서 잘 하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일부 회사 때문에 전체가 욕을 먹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이희범(경총 회장) : "동반 성장의 문제는 어느 한 쪽에서만 보거나 어느 한 부분이 과대포장돼 반기업 정서로 이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 성장이야말로 '공생 발전'의 실천적 전략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모두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