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래내역 유실 가능성 인정_카지노 돌고래 운영_krvip

전산 장애 11일째를 맞고 있는 농협은 삭제된 데이터 가운데 일부는 완전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현재 예금과 대출, 보험, 자동화기기를 통한 거래 등은 가능하지만 신용카드 업무 가운데 인터넷ㆍ텔레뱅킹ㆍ모바일뱅킹을 통한 사용내역 조회와 카드대금 선결제 등 일부 업무는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농협 측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이용은 시스템 상에만 저장되고 종이로 남지 않아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거래내역이 삭제돼 회수하지 못하는 카드대금 등 완전복구가 안 돼 손해가 발생하면 농협이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농협은 현재까지 복구하지 못한 거래내역 관련 정보가 얼마나 되는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오늘까지 업무를 완전 복구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